더클린커피 드립백 콜롬비아 수프리모, 곰팡이독소 없는 원두 커피

우리가 보통 마시는 커피의 원두에 곰팡이 독소가 있을 수도 있다는 얘기를 알게되고 자연스럽게 더클린커피를 알게됐다. 곰팡이 독소에 오염된 커피는 두통, 불안, 피로 등의 증세를 보일 수도 있고 그런 곰팡이 독소가 있는 커피를 마시게 되면 우리의 장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한다.

사실 장 건강을 생각하면 커피는 안마시는게 가장 좋겠지만 커피맛을 알고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게 쉽지 않다. 나도 역류성 식도염이 심할 때는 아예 마시지 않을 때도 있었고 위장이 안좋을 때도 안마실 때가 있었다. 지금은 나름 내 건강을 스스로 컨트롤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그런 선에서 적당히 즐기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원두를 사서 직접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 마시는 일이다. 그러다가 결점이 있는 원두에 곰팡이 독소가 있을 수 있음을 알게 됐고 더클린커피를 알게됐다.

더클린커피에서 몇 달 째 디카페인 원두를 사서 먹고 있는데 이번에 행사가로 핸드드립백도 사보게 되었다. 아침에 원두를 갈아서 직접 내려 먹는게 무언가 의식같아서 좋고 기분도 좋고 향도 좋아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 가끔 그렇게 하지 못할 때가 있다. 간단하게 마시고 바쁘게 나가야할 때도 있고. 그래서 간혹 핸드드립백을 사두는 경우가 있다.

한 박스에 6개가 들어있다.

더클린커피는 핸드픽을 통해서 결점두를 걸러낸다고 한다. 즉 사람이 일일이 보고 손으로 결점이 있는 원두를 제거하는 과정을 거친다는 것이다. 결점두에는 그냥 썩은 커피콩이 아니라 로스팅 후에도 사라지지 않는 곰팡이균을 포함하고 있어서 사람의 손으로 걸러내야 한다고 한다. 원두의 곰팡이 독소에는 오크라톡신이라는 발암물질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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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린커피 콜롬비아 수프레모 곰팡이독소 인증 방탄커피원두 200g 340g 500g

더클린커피의 원두는 고산지내의 신선한 뉴크랍 생두를 사용한다고 한다. 커피나무가 고산지대에서 건강하다고 한다. 신선한 뉴크랍 생두

핸드드립백의 가장 큰 장점은 간편하다는 것

그냥 커피잔에 걸어서 뜯어서 물만 부어주면 된다. 간편하고 좋은데 매일 이렇게 먹기는 좀 부담스러우니까.

이번에 구매한 드립백은 디카페인도 사고 이 콜롬비아 수프리모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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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선 드립백 커피 더클린 콜롬비아 수프리모

더클린커피의 원두는 워시드공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말 그대로 물을 사용하는 가공법으로 수확한 커피체리의 과육을 제거하고 수조에 넣어서 발효한 후 물에 씻어 건조한다고 한다.  이런 워시드 공법의 장점은 깔끔하고 부드러운 향미를 가지며 이물질이나 결점두가 비교적 적어 싱글오리진이나 스페셜티 커피들이 워시드 공법으로 가공된다고 한다.

나는 커피를 배워본적도 없고 그냥 어깨너머로 보고 그냥 감으로 내려 마셨는데 핸드드립백을 열어서 그라인딩된 원두를 보니 반성을 하게 된다. 나는 그냥 되는대로 막 갈아서 마셨는데 이 정도 간게 맛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커피를 내려 마시는 일은 신기하다.  참 사람 기분을 좋게 한다. 그렇게 귀찮다고 생각될것도 없이 즐겁다. 내리면서 향도 맡고 기분도 좋아지고 또 내린 후에는 맛있는 커피를 마시게 되니까

한번 내리고 뜸들이고 또 물부어주고

그렇게 반복하고 따뜻하게 내린 커피.
적당히 산미가 있고 적당히 고소한 맛이다. 즉 무난한 맛. 크게 튀는 맛이 아니라서 그렇게 표현하지 못하지만 절대 맛있는 커피다. 부드럽고 향긋하고. 무엇보다 향이 좋다. 가끔 커피를 마시다 보면 커피 원두의 군내(?) 같은게 나는 경우가 있는데 더클린커피 원두를 사서 마시면서는 그런적이 한 번도 없고 이번 드립백도 역시 실망시키지 않고 깔끔하고 향이 좋은 커피를 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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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선 드립백 커피 더클린 케냐 아이히더 AA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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