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12. 15:34ㆍ맛있는 집/카페 베이커리
스타벅스에서 한 끼 해결하기 위해서 고민 끝에 선택한 스타벅스 오가닉 그릭요거트 플레인, 그리고 스타벅스 프리미엄 바나나
스타벅스가면 늘 커피만 시켜먹는게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럴거 같다. 커피가 아닌 다른 음료의 옵션도 다양하고 케익이나 샌드위치 종류도 진짜 많고 스낵 종류도 다양하다. 나도 스타벅스 스낵 종류 중에는 국내산 공주밤을 즐겨 먹는다. 요즘은 스타벅스에서 케익이나 빵도 안 먹으니 건강한 간식을 찾으려고 노력하다 보니깐 늘 1번으로 선택하는게 공주밤인데.. 밤도 질리면 차선책으로 선택하는게 오가닉 그릭요거트다.
오가닉 그릭 요거트 플레인 90g. 스타벅스 오가닉 그릭요거트 플레인 칼로리는 93.5 kcal다.
강원도 청정 유기농 우유, 3가지 유산균, 정통 그릭 방식
크림치즈처럼 깊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진한 프리미엄 요거트
플라스틱 용기가 아닌 유리병에 담겨 있어서 왠지 더욱 믿음이 간다.
유통기한도 넉넉한 제품이었다.
스타벅스 오가닉 그릭요거트 플레인 가격은 4200원이다. 플레인 요거트라서 당류가 진짜 적게 들어갔다. 실제로 먹어보면 단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는다.
국산 유기농 우유로 만든 요거트로 유산균은 이탈리아와 덴마크산의 유산균을 사용했다고 한다. 제조원은 팜프레쉬
인제 먹어보자. 사실 집에서 직접 요거트를 만들고 유청을 빼서 그릭요거트를 만들어서 먹고 있는데 그래서 밖에 나와서는 일부러 먹는 일은 잘 없는데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서 주문.
흔들림이 없는 단단하게 느껴지는 그릭요거트의 힘
뚜껑을 열면 진짜 크림치즈 같다. 시중에 파는 그릭요거트 중에 꾸덕하지 않은 그릭요거트도 많은데 스타벅스 오가닉 그릭요거트 플레인은 진짜 그릭요거트임에 틀림 없다. 눈으로 보기에도.
스푼으로 떠도 그 힘이 느껴진다. 스푼으로 뜨면 갈라지는 느낌이다. 흐르는 느낌이라고는 없다.
스푼으로 떠서 옆면을 봐도 그릭요거트의 갈라짐이 많이 느껴진다.
스타벅스 오가닉 그릭요거트 플레인의 맛은? 맛있다. 그릭요거트치고 맛있는 편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진하고 꾸덕하고 크림치즈를 먹는 것과 같은 느낌이 있다. 플레인 요거트이기 때문에 단맛은 거의 나지 않는다. 시큼함도 그렇게 강하지 않고 부드럽다. 왠지 스타벅스 샐러드를 하나 사서 드레싱으로 해서 같이 먹어도 좋은 한끼 식사가 될거 같다.
그리고 스타벅스 바나나. 정확한 명칭은 프리미엄 바나나. 스타벅스 바나나 원산지는 코스타리카. 수입처가 따로 있고 판매는 신세계푸드에서 한다고 적혀있다.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바나나를 주문한 이유는.. 요즘 체중이 자꾸 빠지고 많이 먹어도 늘지 않는다. 물론 다른 사람 기준 많이 먹는게 아닐 수도 있는데. 어쨌든 자꾹 체중이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나가서 이렇게 끼니도 챙겨먹고 작은 플레인 그릭요거트 하나로는 부족할것 같아서 바나나를 추가로 주문했다. 배도 채우고 살빠짐도 방지할 수 있을거 같았다. (참 살면서 살빠지는거 걱정하게 될줄이야..)
사실 고기나 생선으로 끼니를 챙겨먹어야 하는데 그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간단하게 이렇게 먹어도 좋은거 같다. 그릭요거트를 살짝 바나나에 올려서 먹으니깐 맛있는 디저트를 먹는 느낌도 난다. 부드럽고 바나나랑 그릭요거트랑도 잘 어울리는거 같다.
스타벅스 바나나 크기는 적당하고 딱 한 번에 먹기 좋은거 같다. 너무 커도 질리고 배부르고.. (물론 배부르려고 먹는거지만)
그릭요거트랑 바나나 조합은 진짜 강추다. 과일은 자주 먹으면 안좋지만 (거의 안먹긴 하지만) 식사 대신으로 이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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