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2. 26. 18:23ㆍ나의 식단 레시피
현재는 지금까지 모아둔 (찍어둔) 내 식단 리스트 정리중이라고 보면 될듯하다.
부추전인데 밀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부추계란전이다. 부추전을 참 좋아하는데 밀가루는 안좋으니깐 그래도 먹고 싶다..할때 저렇게 만들어 먹는다. 홍합, 오징어 같은 해물 넣고 같이 구워먹어도 진짜 맛있다.
가족들과 함께 오리고기 구워먹은 날. 시중에 파는 훈제오리에 오리의 붉은색을 돌게 하는 아질산나트륨이라는게 들어간다는걸 알고는 훈제오리는 안사다 먹는다. 그 아질산나트륨이라는게 발암물질이다. 소세지, 햄 등에 들어가는 보존제라고 보면 된다. 안먹는게 좋겠죠? 쿠팡에서 소금구이 해먹을 수 있는 생오리를 사서 저렇게 구워먹으면 맛있다. 오리의 불포화지방산이 좋다고 하니 (뭐 이것도 많이 먹으면, 뭐든 도가 지나치면 해롭겠지) 좋은 지방과 단백질의 보고가 되겠다.
엄마가 만들어준 부추무침과 양파를 곁들여서 깻잎쌈. 이상하게 밥이나 면을 같이 섞어 안먹으면서 느끼는건데 이렇게만 먹으면 배가 금방 부른데 또 안부른거 같은 느낌이 들면서. 무슨말이야. 아무튼 열심히 잘 먹는다는 이야기.
하몽 세라노햄과 마카다미아와 다크초콜릿, 삶은 계란. 저 하몽 세라노햄은 돼지 앞다리살과 소금으로만 만든 제품으로 내가 즐겨산다. 다만 좀 짜서 계란이나 이런거랑 같이 먹어줘야 하마. 아니면 나는 내가 만든 오트밀계란또띠아랑 같이 먹는데 맛있다.
고관함바그. 고기함량이 높아서 즐겨 먹는다. 소스도 따로 오기 때문에 소스는 적당히 묻혀 먹거나 요즘은 아예 토마토 소스만 곁들여 먹거나 한다. 굽고 하기 귀찮을 때 이거 하나 까서 데워 먹으면 진짜 간편하다.
서울 여행가서 호텔 조식. 서울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이다. 계란과 계란. 오믈렛과 후라이 되시겠다.
케첩 진짜 좋아했는데 요즘 안먹으니 그냥 소금 후추만 톡톡 뿌려서 먹는데 아침에 계란과 커피의 조합은 환상이다.
저 오믈렛 접시 옆의 케첩과 머스타드는 같이 간 엄마의 몫이다. 호텔 조식당에 훈제 연어가 있어서 몇 점 먹고 치즈랑 샐러드, 버섯, 하얀 소세지 등을 먹었다. 요거트는 좋아해서 포기가 안된다. 매일 소량 섭취 중인데 시리얼도 요새 끊었었는데 조식당에서 보고 너무 반가운 나머지 조금 담았다. 나름의 치팅. 맛있는건 왜 다 몸에 안좋은지. 그래도 분명한건 건강한 것 중에도 맛있는게 많다는 것이다. 그런 것들을 열심히 찾아서 부지런히 먹어야 한다.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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