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 17. 21:29ㆍ나의 식단 레시피
특별히 여행을 가거나 하지 않는한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주로 계란이 나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주로 고등어), 오징어를 돌려가며 먹고 있다. 한끼 한끼 적당히 준비해서 찍음 사진들을 모아서 식단을 기록할겸 포스팅하고 있다.
가공식품은 되도록이면 안 먹으려고 하고 있는데 고관함박의 함박은 고기 함량도 꽤높고 무엇보다 인위적인 맛보라는 가게에서 수제로 고기를 치대어 만든것같은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나름 즐겨 먹고 있다. 고관함박 스마트스토어에서 주문해서 냉동했다가 하나씩 자연해동 시켜서 데우먹는데 같이 보내오는 소스는 너무 달아서(당연히 설탕도 많이 들어갔을거라) 챙겨먹지 않고 토마토 소스를 얹어 먹거나 한다. 밥대신 계란 스크램블해서 연근이랑 먹는다. 연근도 꽤 괜찮은 탄수다. 좋아해서 즐겨 먹는다.
계란으로 만든 나만의 또띠아에 바질소스, 새우, 썬드라이드 토마토 썰어 넣고 싸 먹었다. 나름 키토또띠아. 계란, 오트밀 조금, 코코넛가루, 아몬드가루 넣고 몇잔씩 구워두고 새우나 고기 등을 넣어 싸 먹는다.
미역국도 저탄고지 메뉴로 좋다. 양지를 넣어 끓인건데 미역국을 좋아해서 즐겨 먹는다. 소고기와 또 즐겨먹는 단호박.
또띠아 재등장. 오징어, 새우 넣고 토마토 소스 발라서 싸먹음 맛있다. 토마토 소스는 토마토랑 올리브유나 소금 정도만 들어간걸로 골라야한다. 한번씩 보면 이것저것 섞인거나 해바라기유를 넣은 소스도 있으니 잘 챙겨보자.
이건 엄마의 메뉴. 나는 지방대사가 잘 되는 사람이 아니라 어쩔 수 없이 기름기 적은 고기를 챙겨 먹게 된다. 이건 돼지고기 앞다다리살로 만든 간장불고기. 간장 조금이랑 단맛은 알룰로스 조금 넣어 냈다. 어차피 파나 양파와 같은 채소에서도 단맛이 조금 나기 때문에 적당량만 넣어도 (그리고 평소 인위적인 단맛을 멀리하다보면, 즉 당질제한을 하다보면 조금만 달아도 달게 느끼게 된다) 달다.
이건 저탄이라하기 어려운 메뉴다. 물론 밥이 없는 카레지만 카레 자체에 밀가루나 전분이 들어갔을거다. 일본카레인데 성분을 자세히 안봤다. 엄마가 해주신 카레라 내가 못봤는데 그래도 감자 대신 고구마.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속세의 맛이다. 카레는 밥없이 계란 스크램블(너무 익어버렸지만)이랑 먹었다.
앞에 등장한 돼지고기 앞다리살 간장불고기에 치즈 올려서 먹었다. 같은음식을 색다르게먹는 하나의 방법이다.
엄마가 만들어주신(내 식단에 상당히 일조해주고 계신)계란말이와 새우구이. 계란말이는 크래미 넣은거랑 명란을 넣은거 해서 두가지 버전
순살가자미, 오징어, 연근, 이케아베지볼 2개, 단호박. 베지볼은 한 때 채식(?)할 때 사둔거 아까워 가끔 먹는다.
소화문제로 탄수 채울 때 가끔 백미를 먹는다. 이 날은 계란 많이 넣어 김밥을 싸 먹었다. 천천히 오래 씹어 먹기에 좋은 음식은 아닌데 간편하고 또 맛은 너무 좋은 김밥. 다음에는 계란 아보카도 김밥을 싸봐야겠다.
식단을 하는 일은 내가 부지런해야하고 주위의 도움도 중요하다. 한 끼 대충 먹다가 이렇게 먹고 지내다보면 나는 먹기 위해 사는지 살기 위해 먹는지 헷갈리지만 그 속에서 내가 건강해지고 있다는 믿음과 결과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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