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 저탄고단 지향 식단, 키토식단

1. 쯔양 갈비함박과 아보카도

먹방 유튜버 쯔양의 갈비 함박은 12개 세트로 사서 아주 잘 먹고 있다. 두툼하고 소고기로만 되어 있어서 진짜 그냥 고기를 먹는 느낌이다. 물론 조미가 되어 있어서 간이 좀 있는 편이지만 이 정도는 괜찮겠지. 즐겨 먹는 아보카도랑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다. 아보카도 위에 뿌린 것은 미국여행가서 사온 트레이더 조스의 에브리씽 벗더베이글 시즈닝. 베이글 위에 아보카도 올리고 그 위에 뿌려 먹으면 더 맛있겠지만 아보카도 위에만 뿌려 먹어도 맛있다. 소금, 참개, 마늘후레이크 등으로 이뤄져 있는데 뿌려서 먹으면 크리미한 아보카도와 어우러져서 풍미가 확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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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e 본사직영] 아보카도 중과 10개 1.7kg (개당 170g 내외)  중과(170g내외), 10개

두툼한 쯔양 함박을 보라. 쯔양 함박 굽는 방법..은 그냥 법랑 용기에 넣고 오븐에 구웠다. 160도 정도로 저온에서 뒤집어가며 좀 오래 구우면 타지 않고 골고루 잘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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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갈비 함박스테이크 200g 12개 특제함박소스 300g

쯔양 함박은 진짜 맛있다. 시중에 파는 함박 중에 가장 맛있지 않을까 싶다. 요즘 워낙 밀키트가 잘 나오는데 냉동식품 중에서 퀄리티가 이 정도 된다는게 놀랍고 그 중에서도는 쯔양 함박은 진짜 신경을 많이 썼다는게 느껴진다. 몇 개 구워놓고 하나씩 꺼내서 데워 먹으면 간편하고 좋다.


2. 연어숙성회, 코스트코 생연어

코스트코 가면 연어 세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사서 썰어서 연어에 소금을 조금 뿌려주고 불린 다시마 이불을 덮어주어 숙성을 시켜준다. 이렇게 해서 밀폐 용기에 넣어두고 냉장 보관하고 며칠 먹는다. 먹을 때 마다 냉장고에서 꺼내어 연어를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썰어 먹기만 하면 되서 이만큼 간편한 키토 식단도 없다. 코스트코 연어나 아니면 쿠팡프레쉬 연어를 사서 이렇게 해서 종종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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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얼리지 않은 항공직송 생 연어  600g, 1개

집에 생연어를 먹는 사람이 나 밖에 없어서 이렇게 사서 먹다가 남는건 냉동시켜서 연어구이를 해먹거나 하는데 요즘은 딱히 그럴새 없이 생연어로 쭉 달아서 잘 먹는다. 며칠 달아서 먹으면 질릴법도 한데 3~4일은 거뜬한거 같다. 내가 연어를 좋아하긴 하는거 같다. 물론 연어구이도 참 좋아한다.

어린잎 샐러드. 올리브오일과 소금, 레몬즙만 넣어서 샐러드 드레싱을 해준다. 새콤짭짤한 어린잎 샐러드와 생연어와 잘 어울린다.

연어는 소금과 다시마로 숙성이 되어서 엄청 부드럽다. 입에 넣자마자 녹는건가 싶을 정도로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그만큼 부드럽다.

이 정도 양으로 한 접시 밖에서 사먹거나 배달 주문해서 먹으면 1,2만원은 그냥 우스운데 코스트코 같은데 가서 큰 덩어리로 사서 먹으면 이게 훨씬 저렴한거 같다. 한 번에 살 때 몇 만원이라 부담이라도. 요즘은 밖에서 나가서 먹으면 1,2만원에 먹을 것도 마땅치 않은데.

다른거 필요 없이 간장과 와사비에 콕 찍어 먹으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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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생연어  500g, 1개

연어를 김에 싸서 먹는다. 그러면 더 맛있다. 어린잎샐러드를 놓고 연어를 올리고 간장 와사비를 올려서 야무지게 싸서 먹는다. 이만한 식단도 없다.
남들이 보면 부지런 떤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이렇게 먹고 나면 몸도 가볍고 정신도 가볍다. 삶을 의식적으로 살아가게 된다. 무의식적으로 되는대로 먹고 보이는대로 먹는게 아니라 내가 식재료를 고르고 내가 준비해서 차리고 먹고 치우고 정리한다. 그러면 내가 그래도 나름 잘 살고 있다는 생각도 들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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