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고지 저탄고단 지향 식단

2023. 12. 20. 13:17나의 식단 레시피

나만의 식단. 탄수는 제한하면서 지방과 단백질을 넉넉하게 챙겨먹는 식단이다. 어쩔 때는 이렇게 챙겨 먹는 일이 일처럼 느껴지지만 하다보면 단순하다. 단순한 재료를 단순하게 조리하거나 단순하게 꺼내어 접시에 담아 먹기만 하기 때문이다.

1. 아보카도, 닭다리, 소시지, 블랙올리브 페스토
과일은 원래 좋아하지도 않고 가끔 사과나 먹었었는데 이제 그마저도 먹지 않는다. 유일하게 즐겨 먹는 과일은 아보카도. 탄수와 지방을 골고루 갖춘 과일이 아닐까. 요즘은 그냥 코스트코 냉동 아보카도를 사서 먹기 하루 전에 냉장실에 꺼내두었다가 먹는다. 처음에는 냉동 아보카도를 어떻게 먹어 하다가 후숙에 스트레스 받고 가끔 산 아보카도의 상태가 까보면 좋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어 통째로 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냉동 아보카도는 양품의 아보카도만을 선별해서 냉동시킨거라 폐기될게 전혀 없다. 꺼내서 잘 챙겨 먹기만 하면.
닭다리는 생닭다리를 사서 오븐에 찌듯이 굽는다. 찌듯이 굽는다는 말은 약간 수분감 있게 굽는다는 뜻이다. 닭다리를 구우면 기름이 엄청나게 나오고 또 오픈판에 물을 부어서 구우면 그 증기로 찌듯이 구워지는것 같다. 그렇게 구운 닭다리는 촉촉하고 부드럽다.
소시지는 첨가물이 없는 소시지를 골라서 인터넷에서 주문했다. 발색(붉은색을 띠게 하기 위해)을 위해 넣는 아질산나트륨과 같은 첨가제가 없는 소시지는 요즘 찾으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밀가루나 설탕 같은 것도 들어있지 않다. 돈육과 지방을 듬뿍 넣은 소시지. 고기만 먹기 질릴 때 가끔 먹기 좋다.
블랙올리브 페스토는 소스 대신에 가끔 먹는다. 주로 홀올리브를 즐겨 먹는데 고기 먹을 때 주로 소금만 찍어 먹다가 변화를 주고 싶을 때 바질페스토나 올리브페스토를 올려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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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위에 뿌린 것은 트레이더 조스(미국마트)에서 파는 에브리씽 벗 더 베이글 시즈닝이다. 소금, 말린 마늘가루, 깨 등이 들어갔는데 물론 따뜻한 베이글 위에 아보카도를 올리고 이 시즈닝을 뿌리면 더 맛나겠지만 그냥 아보카도만 준비해서 이 시즈닝을 뿌리면 크리미한 아보카도 맛에 풍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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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외식: 브런치집의 샐러드
가끔 외식도 하는데 할 때 마다 난감할 때도 많았는데 이제는 제법 괜찮은 식당을 찾아서 알아서 골라서 잘 먹는다. 이 브런치 식당은 부산 광안리에 있는 <플렌터> 이 집의 샐러드는 나름 클린한 편이다. 굵은 새우도 제법 많이 들었고. 그러고 보니 아보카도가 없네? 없는걸 잘못 시킨건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쨌든 리코타 치즈도 들어있고 견과류도 뿌려져 있다. 내가 좋아하는 루꼴라가 듬뿍 샐러드라 나름 좋아하는 메뉴다.

3. 외식: 선지해장국.
나오자 마자 찍은거라 보글보글 김이 올라오는 모습까지 사진에 담겼다. 이런 메뉴는 잘 먹지 않는데 밖에서 뭐 하다보니까 식사가 너무 늦어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메뉴. 밥이랑 같이 나오는 국밥 스타일인데 밥은 나중에 조금만 따로 먹고 선지와 고기만 주로 먹었다. 물론 국물도 먹고. 배가 고프니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먹을 때도 종종 있다는 사실. 맛은 있었다. 어찌보면 치팅

4. 아보카도, 두부면, 새우구이
두부면에도 아까 나왔던 트레이더 조스의 에브리씽 벗 더 베이글 시즈닝을 뿌려줬다. 두부면 살짝 데워서 올리브오일 둘러주고 이런 시즈닝만 살짝 뿌려서 간만 더해주면 파스타 부럽지 않다. 어느 때부턴가 밀가루 덩어리인 파스타나 피자를 먹으면 소화가 더디고 하루종일 더부룩한 경우가 많아서 좋아하지만 피하게 됐다. 파스타만큼은 아니겠지만 두부면은 좋은 차선책이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조합. 새우와 아보카도, 아보카도와 새우. 토스트한 사워도우 빵 위에 올려 먹으면 맛있겠지? 하다가도 이렇게 두 가지만 입에 넣고 오물오물 거려도 충분히 만족스럽다. 식사는 결국 만족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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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고기와 핑크솔트
부채살을 구웠던가. 어느 부위인지 명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주로 구워 먹는게 부채살, 안심, 살치살 등인거 같다. 갖 구운 소고기를 소금에 찍어 먹는게 제일 맛있다. 그리고 포만감도 오래간다. 고기 먹고 조금 부족하면 마지막에 흰쌀밥을 먹는다. 어떤 날은 고기를 300그램을 구워 먹어도 배가 안찬다는 느낌이 올 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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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연어구이, 그린올리브, 어린잎샐러드
연어구이도 참 좋아한다. 코스트코 연어를 사서 숙성시켜서 회로 좀 먹고 남은거는 구이로 구워 먹는다. 냉동시키지 않고 구운게 훨씬 맛있다. 어쩔 때는 빨리 먹지 못해서 결국 냉동실로 들어갔다가 해동해서 구워 먹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여겨시 뭐든지 냉동실에 들어갔다 나온거는 맛이 한두단계 떨어지는거 같다. 맛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린올리브든 블랙올리브든 집에 떨어지지 않고 냉장고에 항상 있다. 씨가 있는 홀올리브가 훨씬 식감이 좋다. 흐물거리지 않고 탱글거리는 식감의 올리브는 진짜 맛있다. 좋은 간식이 되기도 하지만 주로 이렇게 샐러드나 생선, 고기 등과 같이 곁들여 먹으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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