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밀스 아몬드가루 피자도우 (키토 피자 도우)

2023. 10. 2. 13:10나의 식단 레시피

#키토피자도우 #심플밀스

심플밀스에서 나오는 아몬드플라워 베이킹 믹스 피자도우
벌써 몇 번째 구매해서 아주 잘 먹고 있다. 심플밀스에서 나온 아몬드플라워(아몬드가루) 과자도 먹어봤는데 성분도 나름 괜찮고(해바라기유 들어간거 빼고) 맛도 있어서 뭔가 와그작와그작 씹고 싶을 때 종종 먹었다. 피자도우는 말 그대로 피자도우를 만드는 베이킹 믹스 가루인데 이걸로 피자는 안만들어먹고 나름대로 또띠아처럼 혹은 과자처럼 구워서 내 맘대로 내키는대로 해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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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아몬드가루, 애로우루트(arrowroot: 칡의 일종으로 뿌리 식물), 아마씨가루, 컬리플라워, 베이킹소다, 유기농오레가노, 타르타르크림(cream of tartar), 유기농 마늘

참고로 크림 오브 타르타르는 우리가 새우튀김이나 오징어튀김 찍어먹는 하얀 타르타르 소스가 아니라 케이크나 과자 같은걸 만들 때 쓰는 기포 안정제의 일종이다. 머랭을 만들 때 거품이 금방 꺼지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심플밀스 피자 도우 만드는 방법:
1. 180도로 오븐을 예열해준다.
2. 애플사이다 식초, 오일, 1/3컵의 물을 큰 볼에 담아서 섞어준다.
3. 피자도우 믹스 가루를 넣고 도우로 뭉쳐질 때까지 저어준다.
4. 도우는 가루가 생기지 않을 정도로 잘 뭉쳐져야 한다.
5. 도우가 가루가 생기거나 쉽게 부서지는 경우 물을 약간 추가해준다.
6. 팬에 오일을 파르고 도우를 펴서 모양을 잡는다.
7. 손에 도우가 묻지 않도록 오일을 바른 후에 도우를 펴 만들어 준다.
8. 도우에 토핑을 올리지 않고, 도우 표면이 황금빛이 약간 돌 때까지 15분 정도 구워준다.
9. 도우를 오븐에서 꺼내어 토핑을 추가한 후 15-20분 추가로 구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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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 가루는 여러가지가 섞인 가루라서 색깔이 완전히 흰색은 아니다.

한 봉지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위에는 심플밀스 피자도우 박스에 적혀 있는 피자도우기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보았지만 나는 피자를 만들게 아니고 애플사이다 식초도 없기 때문에 레몬즙을 준비해서 넣어주기로 한다.

가루의 질감은 여러가지 곡물을 갈아서 빻은 느낌.

올리브 오일과 물을 넣고 섞어주기로 한다.

가루가 생기지 않을 때까지 잘 뭉쳐줘야 한다.

뭉치면서 감으로 질감이 너무 뻑뻑하거나 아직 가루가 나와서 부서진다면 물을 적당히 조금씩 추가하면서 도우를 뭉치면 된다. 물을 넣어서 뭉치다보니까 형태와 색깔이 더 선명해지는데 저 갈색의 건더기 같은 느낌의 가루는 아마씨 가루 (플락씨드 가루)인거 같다.

나는 또띠아처럼 만들기 위해서 유산지에 적당한 양을 떼어서 동그랗게 밀어서 줬다.

최대한 얇게 하려고 했는데 너무 얇으면 찢어져서 적당한 두께가 있는게 좋을거 같았다.

한 봉지로 꽤 많은 양이 만들어졌다. 이 상태로 (유산지 위에 그대로 두고) 오븐에 구워졌다.

온도는 170-180도 정도에서 색상을 봐가면서 구웠다. 15분 정도 구우니까 다 익은것처럼 보였다.

과자처럼 바삭거리고 잘 부서지는 형태다. 밀가루가 아니라서 글루텐 형성은 안되는거 같았다. 그래도 저렇게 동그란 형태루 구워지는게 어디인가.

모양도 일정하지 않다. 그래도 냄새가 참 좋다. 조금 뜯어서 먹어보니 고소하고 풍미가 있다. 그냥 간식으로 먹어도 된다. 실제로 뭔가 간식이 먹고 싶을 때 조금씩 떼어서 먹었다. 보관은 냉장고에 밀폐해서 보관했다.

과자같은 느낌이다.

이 위에다가 소스 바르고 토핑 올리고 치즈 올려서 구우면 피자가 되긴 될거 같은데 토마토를 먹을 수 없어서 토마토 소스를 올리는 피자는 못만들어 먹을거 같고 나름대로 아보카도랑 새우, 모짜렐라 생치즈를 넣은 샐러드를 올려서 먹었다.

또띠아 느낌으로 싸서 먹고 싶지만 과자처럼 부서지는 형태라서 그냥 빵에 올려 먹는 느낌으로 이렇게 먹었다. 오픈 샌드위치 느낌. 이렇게 먹으면 저탄고지 식단의 나름 괜찮은 한끼가 된다. 글루텐 프리 또띠아 혹은 글루텐 프리 빵에 샐러드를 올려 먹는. 심플밀스 피자도우 베이킹 믹스 가루가 탄수화물이 되어서 탄단지 구성은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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