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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커피가 맛있는 카페 기웃(Giutt), 대연동 카페
대연동 부산박물관 앞에 있는 카페 이다. 햇살 좋은 가을에 방문했었는데 날씨도 좋고 카페 분위기도 좋고 커피맛도 좋아서 참 인상적이었다. 부산박물관과 이어지는 평화공원의 산책길 바로 맞은편이고 도로변이라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내가 주문한 커피는 코르타도. 스페인식 커피다. 에스프레소 샷에 스팀 밀크를 넣은 커피인데 양이 좀 많은 에스프레소 마키아또 같은 느낌이라 보면될듯하다. 라떼를 좋아하는 편인데 가끔 라떼를 시키면 우유가 한강같은 라떼를 내어주는 집이 종종 있는데 (그 카페의 취향일 수 있으나) 내 취향은 아니다. 라떼를 마셔도 우유가 적게 들어간 진한 라떼를 즐기는데 그걸 내 취향대로 조정이 불가능할 때가 많은데 그래서 카페에가서 코르타도가 있으면 코르타도를 주문하고 아니면 플랫화이트, 아님 종종..
2023.01.20 -
저탄고지 (저탄고단) 지향 식단 (5)
특별히 여행을 가거나 하지 않는한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주로 계란이 나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주로 고등어), 오징어를 돌려가며 먹고 있다. 한끼 한끼 적당히 준비해서 찍음 사진들을 모아서 식단을 기록할겸 포스팅하고 있다. 가공식품은 되도록이면 안 먹으려고 하고 있는데 고관함박의 함박은 고기 함량도 꽤높고 무엇보다 인위적인 맛보라는 가게에서 수제로 고기를 치대어 만든것같은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나름 즐겨 먹고 있다. 고관함박 스마트스토어에서 주문해서 냉동했다가 하나씩 자연해동 시켜서 데우먹는데 같이 보내오는 소스는 너무 달아서(당연히 설탕도 많이 들어갔을거라) 챙겨먹지 않고 토마토 소스를 얹어 먹거나 한다. 밥대신 계란 스크램블해서 ..
2023.01.17 -
부산 해운대 센텀 카페 <커피프론트>
지난 여름에 갔었던 센텀 카페 김해에 있는 스트럿커피를 가보고 인상 깊어서 꼭 한 번더 가보고 싶었는데 센텀에 스트럿커피에사 하는 카페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찜해두었다가 근처에 있는 부산시립미술관에 갔다가 들렀다. 이후에는 김해에 있는 스트럿카페가 이사해서 전포동에 오픈했는데 역시 젊은이들이 가득해 대기가 어마 무시해서 실패하고 그 이후로는 못가봤다. 센텀의 커피프론트도 인기가 많고 좌석은 한정적이라 기다리는 건 어느정도 감안해야 할 것이다. 나는 핸드드립 아이스를 주문하고 먹고 가기로 했다. 좌식이 바 테이블에 의자 몇개 말고는 없다. 서서마시고 갈 수 있는 스탠딩 바 같은게 있어서 커피를 올려놓고 서서 마실 수 있다. 뭔가 힙해보여서 자리가 없기도 했고 나도 서서 마셔보고자 했다. 커피는 산미가 쫌 ..
2023.01.06 -
렌위치 (Lenwich) 서울 여의도 샌드위치 맛집
샌드위치나 햄버거를 좋아하는데 빵 때문에 편히 먹지 못하는 음식 중에 하나다. 근데 이게 햄버거나 샌드위치가 빵이나 번이랑 함께 어우러져 나는 그 맛이 좋아 즐기는건데 그걸 대체해서 다른걸로 햄버거나 샌드위치로 해 먹으면 그 맛이 안나 아쉬울 때가 많다. 서울 여행 갈 때 여의도 맛집을 찾다가 알게된 샌드위치 전문점 는 미국 뉴욕에 20여개 점포를 가지고 있는 미국 샌드위치집이다. 미국에서 꽤 오랫동안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샌드위치 전문점인데 한국계 미국인이 운영하는 회사다. 이 때가 두 번째 방문인데 서울에서 한 번 먹어보고 이런 핫샌드위치가 또 먹고 싶었는데 부산에 렌위치가 없는게 정말 아쉬웠다. 그래서 또 서울 갈일이 생겼을 때 재방문했다. 여의도 IFC몰점에만 있다가 추후에 상암점이 생긴걸로 들..
2023.01.05 -
부산 센텀 빵집 <오디너리레시피> 건강빵 콩플레 (100% 호밀 통밀빵)
부센 센텀에 있는 빵집 다. 오래전에 광안리서 영업하다가 센텀으로 옮기고 난 후에도 여전히 성업 중이다. 생각해보니 부산에는 유명 빵집이 많은거 같다. 부산에 유명 대형 베이커리가 있지 않은가. , , 등 대형 프랜차이즈화된 유명 베이커리들이 있지만 또 한 때 (물론 지금도 잘 되는 빵집들이 많지만) 남천동을 중심으로 빵집들이 생기고 잘하는 집들이 입소문을 타면서 빵천동이라고 불리며 빵집 투어를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광안리 인근 어디에 보면 빵천동을 소개하는 스팟도 있다. 나도 한 때 남천동에 빵사러 다닌적 있는데 이라는 곳이었다. 크로와상이나 까눌레를 사러 다니다가 어느 순간 안가게 되었는데 내 마음에 드는 집을 발견하면 어느 순간 새로운 곳을 찾는 일을 멈추고 그 집에 정착하여 빵이 먹고 싶으면 마음..
2023.01.04 -
부산 테라로사 카푸치노 (feat.코스트코 포켓몬빵 사기)
11월 어느 날 나는 또 코스트코 부산점에 포켓몬빵을 사러 가기 위해 오픈런을 했다. 몇달전까지만 해도 오픈시간 10시보다 훨씬 이른 시간에 가서 줄을 서야했는데 오랜만에 가니깐 감이 안와서 9시가 안된 시간에 집을 나섰고 9시 조금 넘은 시간에 갔더니 내 앞에 업자들 몇 명 말고는 사람이 없었다. 그 시간에는 주차장이 보통 오픈을 안하기 때문에 나는 테라로사 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한다. 그래서 테라로사 가서 여유있게 커피 한 잔 사서 주차 등록하고 (주차비 대신 커피값) 온다. 부산에 있는 테라로사 수영점 오픈 시간은 9시다. 아침에 여유 있게 사람들 없을 때 커피 한 잔 하거나 테이크아웃해서 와도 참 좋다. 일단 가면 분위기가 너무 좋다. 공장을 개조한 카페(실제로 고려제강 공장이었음)이기 때문에 겨..
2022.12.29